#3. 나 먼저 좋은사람이 되기

 

2022.01.04 <32>

 

벌써 새해다. 해피 뉴이어~!!

새해에 쓰는 첫 마음일기.

 

나는 다른사람들에 비해 주변 사람들의 영향이나 분위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그 말은 즉슨, 내 주변에 훌륭한 사람들을 두고, 내가 처해있는 환경을 바꾸면 나도 쉽게 바뀐다는 말이다.

반대로, 주변 환경에 따라 나락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ㅋ

아무튼 나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잘 해왔던 것 같고, 그래서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두고, 좋은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근데 과연 좋은 환경은 뭘까..?? 

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 내 시간 여유롭게 보내면서 누릴 수 있는 환경?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환경?

음.. 어떤 환경이 좋은 환경인지도 잘 모르겠다 ㅎㅎ 전부 다인가.

 

사실 내 주변 환경을 바꾸는게 쉽지 않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으면서도 코로나 시국에 사람들을 대면하는게 쉽지 않고, 내가 처해있는 환경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나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말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는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자연스럽게 내 주변에도 내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많아 질거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보다는 나 스스로를 먼저 바꾸는게 훨씬 쉬울거다.

간접적으로라도 사람들의 이야기, 세상돌아가는 견문을 넓히기 위해 작년 말부터 야금야금 시작한 독서를 올해는 진짜 많이 하려고 노력을 해야겠다. 더 어릴 때부터 책 많이 읽을걸 ㅎㅎ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많이 읽어야지.

내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스스로 노력해서 만들기!

 

요즘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를 읽고 있는데 벌써 3권째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을 소재로, 끝내주는 필력으로 글을 써놔서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다.

내용은 공감되는 내용이 많은데, 그만큼 스스로가 좀 씁쓸해지는 내용이기도 하다..ㅎ

만약에 회사를 계속 다니게 된다면 정년인 60세까지, 과연 나는 남은 약 30년이라는 시간을 회사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아무리 싫어도 가족이나 주변 환경을 고려했을때 결국 타협하고 열심히 다니고 있을까?

타협하고 살아가는, 그게 과연 “책임감”일까?

아직 나는 어리고 인생은 어렵다 ㅎㅎ